바베이도스의 독립
2020. 9. 17. 22:07ㆍ가벼운 정보, 시사 그리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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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북대서양에 있는 섬나라 바베이도스
섬 끝에서 끝까지의 길이가 34km가 되지 않는 아주 작은 나라이다.
우리나라의 울산광역시가 제일 긴 거리가 44.5 km 정도
대략 울산보다 조금 작은 섬이라고 보면 된다.
이 섬에서 북대서양을 건너 무려 6,767 km가 되는 곳에 영국 버킹검궁전이 있다.
바베이도스는 1625년 영국에 점령당한 후 현재까지 영국의 식민지로 영국국왕을 섬기고 있다.
1966년 11월 30일 바베이도스는 영국으로부터 독립을하며 독립국가가 되었다.
바베이도스의 총리는 바베이도스 국민이지만
아직까지 임명권자가 영국여왕이기 때문에 아직도 영국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 바베이도스가 내년부터 더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국가 원수로 섬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식민지로서의 과거를 벗어나 입헌군주국인 현재의 정치체제를 공화국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16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미아 모틀리 바베이도스 총리는
"이제 식민지 시대를 뒤로할 때가 왔다"
"바베이도스의 국가 원수는 바베이도스인이 맡아야 한다"
모틀리 총리는 계속해서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지 55주년이 되는 내년 11월 국가 원수를 바꾸는 절차 등을 완료하겠다"
"이는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을 이뤄낼 수 있는지에 대한 신뢰감에 대한 궁극적인 표현"
라고 말하며 11월 30일에 모든 절차가 완료 될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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