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4. 23:50ㆍ가벼운 정보, 시사 그리고 이야기
http://www.nongshim.com/introduction/show_holdings_notice?groupCode=910&gubn=B&groupId=83
출처 : 위의 농심홀딩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음.
농심홀딩스 지배구조 (2020.3.31.현재)
□ 회사개요
회사명 주식회사 농심홀딩스
자본금 23,189 백만원
설립일 2003년 7월 1일
결산기 12월 상장일
2003년 7월 30일
자산총계 574,723 백만원
대표이사 신동원
본점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여의대방로 112 (신대방동)
대표업종 지주회사업
대표전화 02-820-7820
■주식분포 상황 (단위 : 주)
최대주주
신동원 보통주 1,990,367 최대주주등 지분율 : 66.54%
신동윤 보통주 611,484
농심근로복지기금 보통주 67,000
(재)율촌재단 보통주 93,139
신상렬외 13명 보통주 323,956
소계 - 3,085,946
주요주주
신동원 보통주 1,990,367
신동윤 보통주 611,484
소계 - 2,601,851
등기임원
신동원 보통주 1,990,367
신동윤 보통주 611,484
소계 - 2,601,851
농심이 일본 회사냐 아니냐에 관해 논란이 많아 정관이나 한번 보자 하다가 살펴보니
최대주주가 신동원 대표이사이고
신동윤, 농심근로복지기금,율촌재단,신상렬외 13명이 66.54%의 지분을 나누어 가지고 있는 회사네요.
그래서 신동원과 신동윤 율촌재단 신상렬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신동원 辛東原, 1958년 1월 9일 부산출생
학력
신일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고 화학공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무역학 석사
경력
2010.03~ : 농심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2000~ :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
1997~ : 세계라면협회 이사
1997 : 농심 국제담당 대표이사 사장
1996~1997 : 농심기획 대표이사 사장
1994~1996 : 농심 전무이사
가족관계
백부 : 신격호 (辛格浩, 일본명 重光武雄しげみつ たけお 시게미쓰 다케오)
- 롯데그룹의 전 회장 2020년 1월 19일 사망
부 : 신춘호 (辛春浩, 호 율촌 1932년 3월 27일~ )- 농심그룹의 회장
동생 : 신동윤 - 율촌화학의 부회장
동생 : 신동익 - 메가마트의 부회장
백부부터 동생 신동익까지 전부 비슷하게 생겼네요.
신 씨 유전자의 힘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농심의 전신이 롯데였기 때문에 일본 기업 논란이 계속되는 것이었군요.
단순히 그런 이유라면 신격호 회장의 가족과 자손이 경영하는 회사는 전부 일본 회사가 됩니다.
그건 솔직히 말이 안 되죠.
신격호 회장의 자손 중에는 신준호가 있고
그 가족에는
- 장녀 : 신현주 - 농심기획 부사장
- 사위 : 박재준 - 전 조양상선그룹 부회장
- 장남 : 신동원 - 농심홀딩스의 이사, 농심의 대표이사 부회장
- 자부 : 민선영
- 차남 : 신동윤 - 율촌화학 부회장
- 자부 : 김희선
- 삼남 : 신동익 - 메가마트 부회장
- 자부 : 노재경
- 차녀 : 신윤경
- 사위 : 서경배 -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도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일본 기업일까요?
뭐 그건 다음에 알아보기로 하고
일단 친일 논란의 시발점부터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http://www.nongshim.com/promotion/show_news?groupCode=003&groupId=422
농심 홈페이지의 보도자료 중 하나입니다.
(사진설명)
21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도 본사 사옥에서 열린 ‘농심-아지노모도, 합작회사 계약 체결식’에서 ㈜농심 박준 대표이사(좌측)와 아지노모도㈜ 니시이 다카아키 사장(우측)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농심-아지노모도, 즉석 분말수프 합작회사 설립
- 보노(VONO)스프 국내 생산을 위한 합작계약 체결 -
농심이 보노스프의 한국 생산을 위해 세계적인 식품기업 아지노모도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농심은 21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도 본사에서 ㈜농심 박준 대표이사와 아지노모도㈜ 니시이 다카아키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즉석분말스프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한·일 각 나라에서 식품 기업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양사의 노하우를 교류해 성장하고 있는 국내 분말스프 시장 수요에 발맞추기 위함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18년 상반기에 경기도 평택 농심 포승물류센터 부지에 분말스프 공장 설립에 착공할 예정이며,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본금은 130억원으로 농심과 아지노모도사가 49대 51의 비율로 출자한다.
농심은 합작회사 설립에 따라 분말스프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성장하는 즉석스프 시장에 대비할 방침이며, 향후 한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농심이 보노스프를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한 2006년부터 시작된다. 보노스프는 끓는 물을 붓고 젓기만 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스프로 최근 5년간 약 3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한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하고 있다. 보노스프의 연 매출은 170억원, 시장 점유율은 32%이다. 국내 분말스프 시장은 약 580억원 규모(2016년 기준, 업계추산치)로 1인가구가 증가하고, 온라인 구매 채널이 다양화 됨에 따라 연평균 7%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농심 박준 대표이사는 “이번 합작 체결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국내 즉석스프 시장에 대비하고, 역사와 전통이 있는 양사의 노하우를 교환해 좋은 시너지효과가 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아지노모도 니시이 다카아키 사장은 “이번 제휴는 맛과 품질에 대한 고집, 장기적인 브랜드 육성 등 공동의 가치관과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두 회사가 한국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아지노모도사는 1909년 설립한 대표적인 종합식품기업으로 조미료로 시작해 바이오, 의약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 글로벌기업이다. 본사는 일본, 도쿄 교바시(京橋)에 있으며 전 세계30여개 국에 지사가 있다. 연 매출은 10조원 규모, 이 가운데 스프류는 일본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제품력과 브랜드파워를 인정받고 있다.
농심은 2017년 일본의 아지노모도와 합작회사를 설립합니다..
사명은 아지노모도농심푸드
우리나라에서 판매 중인 혼다시와 보노스프가 그 주력 제품이네요.
아지노모도는 일본의 전범기업으로
일본 외에 29개국에 진출해 연간 매출 1조 엔 규모를 자랑하는 큰 회사이고
원래는 스즈키 사부로스케(1868~1931)가 '스즈키 제약소'로 시작했는데
아래에서 설명할 1909년에 이케다 기쿠나에 박사(1864~1936)가 발명 후 출시된
MSG 조미료 아지노모토 제품명이 워낙 유명해지자 2차 대전 후 1946년
회사 이름까지 아지노모토로 바꾸었습니다.
MSG라... 갑자기 미원이 생각나네요 ㅋㅋ
https://namu.wiki/w/%EB%AF%B8%EC%9B%90(%EC%A1%B0%EB%AF%B8%EB%A3%8C)
헉!! 역시 미원이 이 아지노모토를 따라 만든 것이라는군요...
https://namu.wiki/w/%EC%A0%84%EB%B2%94%EA%B8%B0%EC%97%85
전범기업이라니 제가 보기엔 일단 농심이 실수한 것이 맞습니다.
아지노모도 주식회사의 홈페이지입니다.
https://www.ajinomoto.co.kr/contact/contact.html
대표이사는 김경한, 오오타니나오유키
여기서 김경한 대표이사는 빅솔의 회장이다.
한국에선 1998년부터 (주)빅솔과 대리점 계약을 맺어 수입판매를 맡겼으나,
2003년에 합작법인 '한국아지노모도'를 세우고 판매권 등을 그리로 넘겼습니다.
2018년에 농심과 합작법인 '아지노모도농심푸드'를 세워 경기 평택 포승공장에서
보노 컵수프 생산을 개시했습니다.
https://paxnetnews.com/articles/59193
결국 농심도 아지노모도농심푸드를 그냥 방치하고 있는 듯합니다.
아지노모도 논란은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2번째로 신일 고등학교를 살펴보겠습니다. ㅋㅋ
한동안 핫 했던 자율형 사립고입니다.
신일학원은 신일기업의 소속입니다.
신일기업의 설립자는 이봉수 님입니다.
기독교 인입니다. 천황을 믿는 일본과 전혀 관계없습니다.
패스하겠습니다.
다음은 농심의 CI입니다.
이것은 뭐 알아서 스스로 판단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 율촌 재단이 남았습니다.
http://www.youlchon.org/main.do
율촌재단 관련기사 모음입니다.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7062897353
https://m.etnews.com/20200618000233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030209238243156
https://paxnetnews.com/articles/60091
뒤져봐도 다음은 딱히 없네요.
논란의 정리를 간단히 해보자면
일본 기업인 롯데의 계열사로 시작했다.
농심의 회장이 롯데 전 회장의 아들이다.
전범기업과 업무제휴를 맺고 합자회사까지 만들었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신라면의 스프는 양이 더 많다.
CI가 일본 국기를 닮았다.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여러가지 소소한 떡밥이 더 있긴 합니다.
그 부분은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친일기업이라고 단정지을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더 한 기업들이 워낙 많아서요
일단은 농심을 불매던 아니던 이것만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육계장 사발면 - 하나 먹고 이만 코 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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