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고의 종합식품회사로 도약을 위해 '남양유업'이 '건강한사람들'로 사명을 변경
대리점갑질 사태로 불매운동 대표기업 낙인이 찍히며 사업부진에 허덕이는 남양유업이 ‘남양’브랜드 지우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남양이 교묘하게 브랜드와 회사명을 바꾼다”며 바뀐 회사명과 숨겨진 브랜드를 찾아내 공유하며 소비자 불매운동을 독려하고 나섰다. 남양유업은 56년간 이어온 유가공제품 사업이 어려움을 겪자 2018년이후 OEM생산 전문업체인 계열사 남양F&B를 통한 매출확대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 커뮤니티의 경우 남양유업에서 생산하는 유제품에 대한 강한 거부감과 소비자불매운동이 여전한 반면, 남양F&B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OEM(주문자 상품 부착 생산) 위탁으로 ‘남양’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이 덜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은 남양F&B를 건강한사람들㈜로 사명을 변명하고..
202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