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초당 8천톤 방류…폭우 예보에
팔당댐은 비가 잠잠한 가운데 계속해서 수문을 열고 물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팔당댐은 초당 8천400톤의 방류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수문 15개 가운데 10개소에서 물을 쏟아내고 있는데, 중부지방에 최대 100mm 강한 비가 예보되면서 방류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팔당댐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한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길목이기 때문에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방류된 물은 4시간 반이면 한강 잠수교에 도달하게 됩니다. 기준 수위인 24.6m에 맞춰 방류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홍수 조절용 댐이 아니다 보니 위험 수위가 넘어가면 주변 지역이 잠기기 때문에 모든 수문을 열고 물을 쏟아내야 합니다. 아래에 유튜브 영상이 있습니다. 보통 팔당..
2020.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