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10. 00:12ㆍ가벼운 정보, 시사 그리고 이야기
지난 겨울 아이들과 집에서 사용하기 위해 인텍스 수영장을 샀습니다.
사이즈도 넉넉하고 재질도 부드럽고 미끄럽지 않아서 아이들과 놀기에 아주 좋습니다.
싸이즈도 특대, 대, 중 으로 나뉘어 있는데
저희는 대략 계산해보니 대 자도 사용할 것 같아서 구매하여 거실에 설치를 했습니다.
어린이날에 설치하고 아이들과 즐긴 영상 입니다.
일단 거실을 싹 치우고
수영장을 펼칩니다.
조립하는 방법은 설명서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조립이 어렵다기보단
귀찮습니다.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걸려요.
약간 덜 폈을때 싸이즈 입니다. 2.95미터가 나옵니다. 팽팽하게 잡아당기면 3미터가 약간 넘어요
4번째 사용이라 벽면에 꼼꼼하게 비닐을 부착했습니다.
도배나 색칠 같은 작업할 때 사용하는 카바링 테이프를 사용하면 편합니다.
저는 그냥 테이프로 큰 비닐봉지를 잘라서 붙였습니다.
처음 사용할 때 물이 엄청 튀어서 가전제품이 다 젖었었거든요.
수영장 바닥에는 장애물을 만들어 줬습니다.
처음에는 미끄럼틀이라고 만든건데 이불을 넣었더니
점점 숨이 죽어서 나중에는 그냥 장난감놀이 언덕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장애물을 만든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이게 엄청나게 크다보니 물이 들어가는 양이 엄청납니다.
채우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빼는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내부 부피를 늘려 수위 상승을 시키려고 넣은 것이 제일 큰 이유 입니다.
수도요금도 아껴야 하니까요.
물을 채우는 도중에 아이들이 들어갑니다.
아이들은 수위가 낮아도 장난감을 가지고 잘 놀거든요.
이번에는 옥토넛 장난감을 넣어 줬습니다.
ㅋㅋㅋㅋㅋ
아이들이 옥토넛을 좋아해서 물놀이 갈 때는 꼭 챙겨갑니다.
지난해 여름에는 캠핑을 자주 갔습니다.
그 때도 저 옥토넛대원들을 가져 갔는데
악어탐험선이 그날 망가졌습니다.
무선조종 기능이 있던 옥토넛 탐험선을 제가 모르고 물에 넣고 같이 놀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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